전립선은 방광의 아래 부분에서 요도를 반지처럼 감싸고 있으며, 정액을 생산하여 요도를 통해 배출시키는 남성의 생식기관입니다. 전립선은 골반 깊숙이 위치하고 있으며, 바로 뒤쪽으로는 직장이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정액의 약 60%는 정낭에서, 약 30%는 전립선에서, 나머지 5%정도는 요도에서 생산되는 분비물로 구성되며, 고환에서 생산되는 정자는 정관을 타고 이동하여 정관의 팽대부에 모여 있다가 남성이 사정할 때 전립선액과 정낭의 분비물 등과 함께 섞여서 요도를 따라 배출됩니다.

젊은 남성의 전립선은 호두알 정도의 크기이며 나이가 들수록 크기가 점점 커지는데, 그 정도가 심해지면 전립선 내부를 지나가는 요도를 눌러서 각종 증상을 일으키는데 이것을 '전립선비대증'이라고 합니다.

초음파 검사장비를 통한 검사

직장수지로 검사

가장 간편하고 흔히 쓰이는 이학적 검사로서 직장속으로 손가락을 넣어서 직장 전벽에서 만져지는 전립선의 윤과, 경도, 크기 등을 알아보는 방법입니다.

전립선지대증의 치료

전립선비대증의 치료법은 증상과 정도, 방광출구폐색 유무, 전립선의 크기등의 주요원인과 심신 상태, 각치료법의 임상적 효과 치료비용등의 보조적인 요인들을 종합하여 개인별 환자에 맞는 치료법을 선택해야 합니다.

약물치료

1. 약물치료에 적절한 환자 경증 및 중증도의 증상을 보이는 전립선비대 환자
2. 심신장애로 치료가 불가능한 환자
3. 수술 치료를 원하지 않는 경우
4. 전립선비대는 심하지 않지만 배뇨증상이 심한 환자
5. 신부전증 환자
6. 전립선암 환자

수술적 치료

전립선 비대증의 수술적 치료는 약물보다 더 효과적이고 신속한 치료가 가능합니다. 약물치료가 증상을 완화 할 수는 있으나 근본적으로 커져있는 전립선을 줄이고 완전한 치료를 하기 위해서는 수술적 치료가 더 접합 합니다.